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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사진>

Mom: 채린아, 이게 뭐지?
Baby: (무지)개

아직 한 음절만 발음하는 게 좋은 채린이...
무지개가 멍멍

Mom: 맞아, 무지개야.
그럼, 무지개에는 색깔이 몇 개 있어요?
Baby: 다~(섯)

한 손을 펴고 다섯 손가락을 내보이며 자신 있게 대답 ㅋ

연습은 엄마랑 함께,

Baby: 쭈우~ㄱ (선을 그릴 때 내는 소리)

노란색부터는 혼자 해보겠다며,

오... 제법인데? 하는 순간 
더 나아가지 못하고 되돌아오네요ㅜㅜ

사실 영유아에게 '선 따라 긋기'는 정교성을 요구하는 고난도 기술!
이라며 스스로 위안을...

완성작을 보고는 스스로 뿌듯해해요.

두 번째는 시작과 끝을 표시해주었어요.

무지개색 크레용도 일부러 케이스에서 꺼내주고요,

Mom: 채린아, 빨간색 다음엔 무슨 색이지?
Baby: (말없이 주황색 크레용에 손을 가져갑니다)

그런데 꺼내놓은 크레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도로 다 케이스에 넣고 있어요... 아주 진지하게!

마음 같아서는 한 마디 하고 싶지만 거들지 않고 기다려줍니다.

정리를 마치고 바로 노란색 크레용을 다시 꺼내어 선을 긋는 척하더니
크레용을 들고 책상다리 나사 구멍에 집어넣는!

하나 그렸으니 두 번째는 하기가 싫었나 봅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무지개 색칠하기"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은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데
남색과 보라는 확신이 안 서네요,
미흡한 부분을 중점으로 앞으로 꾸준히 노출시켜줘야겠어요...

'선 따라 긋기'도 당분간은 아이 손을 잡고 함께 연습해야 할 거 같아요 :)





앞으로 와글바글 프린트 학습지로
꾸준히 엄마표 홈스쿨링 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