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바글 맘앤대디생각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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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물감놀이를 넘 신나게 즐겨주신 두 꼬맹이.매주 해줘야겠다 맘먹었기에최소 삼세번 정도는 일단 지켜야하는 맘으로물감 꺼냈어요 ^^
하지만 물 사용은 지난 번 테러로 인해 한 주 쉬고좀 수월한 손가락그림으로 했어요.다행히 상관없이 재밌게 해주더라구요 ^^
와글바글 사이트에서 미술학습지를 출력했답니다.손가락으로 개미를 표현하고나중에 펜으로 눈이랑 다리 등 그려주려고 했는데하다보니 당연하게 자기들 하고싶은대로 흘러가더라구요 ^^;;
자기표현은 뭐든 좋은거니까맘껏 내키는대로 해보기 ^^
예시 보여주고그냥 옆에서 얘기하며 지켜보기만 하면 되니엄마는 오히려 편하네요. ㅎ
딸램은 문도 만들어주고여자남자 방 구분도 해주고알이랑 아기들만 있는 방도 그려줬어요.찬군은 방 하나를 거미에게 내주었답니다.^^
짠 물감을 괜히 휴지로 닦으시공 ^^;;어린 아이 물감놀이는 어지르는 것도 있지만물감낭비가 좀 심한 게....쩝
색조합은 어찌나 잘하는지하양, 노랑 꺼내와서 짜달라고 하고각각도 한번씩 찍어보더니그 다음은 바로 섞어서도 찍어보더라구요 ㅎ
그리고 펜으로 힘껏 그려주느라사인펜 다 망가져서 버렸네요 ^^;
울 딸램은 여왕개미랑 왕개미 방까지 그려입주 다 시키고 나서땅 속은 어둡다며 길을 온통 검은 색으로 칠해놨어요.입구 부분만 노랑으로~~빛이 들어와서 그렇대요. ^^그런데 방은 다 밝다!!!!ㅋ그리고 휴지로 노을을 표현해주네요. ㅎ물감은 신기하게 알아서 척척 확장해가게 하는 힘이 있네요 ㅋ
울 찬군 누나의 검은 길이 맘에 들었는지자기도 해보겠다며 나무를 칠하고 있어요.
울 딸램은 또 그게 맘에 들었는지찬군처럼 한다고 빨강과 검정을 섞어서 그려줬어요.^^주거나 받거니 즐겼답니다.
딸램이 완성한 그림들~와글바글 미술학습지로 나름 느낌있게 완성했죠? ^^울 찬군은 다 칠한 듯하더니 갑자기 가위질이 하고 싶은지 묻길래그러라고 했더니사진을 남길 수 없게 만들어버렸네요.막연히 하얀 스케치북 위에 그려보라하는 것도 좋지만이렇게 주제가 주어지는 와글바글 미술학습지가 있으니미술놀이가 더 편하고 재밌어지는듯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