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바글 맘앤대디생각 놀이터
최근 본 콘텐츠
홈스쿨의 ㅎ자도 모르던 제가 와글바글을 만나 벌써 3번째 놀이수업을 진행해봤네요.
두아이 데리고 혼자 집에서 홈스쿨한다는건 그저 어려운일로만 생각했는데
와글바글과 함께하니 즐거운 놀이시간이더라구요^^
아직 어린 두 아이들을 위해 어제는 프린트학습지를 이용한 색칠하기를 해봤어요.
곧 봄이 오는지라 노란색 개나리 꽃을 상상하며 색칠하기를 프린트해서 줬는데
아이들은 역시 어른생각처럼 움직이지 않지요 ㅋㅋ
알록달록한 개나리를 만들었어요.
41개월인데 직선그리기를 벗어난지 얼마안된 미술쌩초보라서 마냥 추상적으로 보이지만
그림안에만 칠한건 나름 놀라운 발전이랍니다^^
24개월된 울 둘째는 손이 제법 야무져서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색연필 쥔 손이 제법 하지요~
색칠하기가 어려워서 그저 색연필로 형태모를 그림만 그려대지만
나름대로 눈사람이다 병아리다 설명해가며 그리는 중이예요 ㅋ
아직은 부족하지만 남매가 나란히 앉아 색연필들고 무언가 끄적이기만 해도
아이들 정서발달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드네요.
홈스쿨에 미숙한 엄마랑 아직 초보적인 것들만 해주지만
아이들과의 관계로 더욱 돈독해지는 것 같아 보람된 시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