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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자
(사)한국몬테소리협회(KMS) 이사
키즈에이원몬테소리 광주지사 센터장
아동발달 코칭전문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심리학 교수
목포과학대학교 아동복지학 교수
요약하자면 AI시대의 몬테소리 교육은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고 창의력 개발에 도움이 되며, 감수성과 감정지능 발달, 독립적인 사고와 책임감을 갖는 데 기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AI시대에 갖춰야 하는 덕목과도 일치합니다. 역설적으로, AI시대는 인간이 개발하고 만들어놓은 프로그램 안에 인간이 지배당하는 시대입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인간’ 그 자체에 주목해야 합니다. 아무리 고차원적으로 기능화가 돼도 인공지능은 인간의 본질과 잠재능력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은 예술, 음악, 놀이 등을 통해 상호작용하며 상상력을 키웁니다. 더불어 가족, 친구, 선생님 등과 대화하며 사회성을 기릅니다. 하지만 AI는 사람과의 관계를 판단하지 않을뿐더러 상호작용이 필요하지 않은 분야에 더 큰 성과를 보입니다. 즉, AI는 창의성이나 상상력과 같은 인간적인 능력을 대체하기 어려운 분야이기에 사회적 상호작용을 돕는 몬테소리 교육이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일』이라는 책에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경험하지 않으면 생각할 수 없고 생각하지 않으면 아이는 성장하지 않는다”
몬테소리 교육의 핵심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작업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유아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입니다. 교육이 희망이고 미래입니다. 몬테소리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전인적 인격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야 합니다.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