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바글 맘앤대디생각 놀이터
최근 본 콘텐츠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부모가 아닌 낯선 어른을 경험하고, 또래관계를 형성하는 첫 사회공간입니다. 또한 더 큰 세상으로 나가기 전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을 기르는 곳이지요. 이달에는 아이들이 뿌리가 단단한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지도하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도록 돕는 김포 해누리어린이집을 소개합니다.
Interview :: 김정숙 원장
영유아는 독립된 인격을 가지고 있으며, 어디서든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입니다. 이에 해누리어린이집은 발달 수준에 적합한 환경을 마련하여 모든 영유아가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자연과 놀이, 아이다운 순수함과 호기심을 마음껏 경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영유아의 성향을 그대로 인정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는 허용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지요. 앞으로도 아이들이 충분히 사랑받으며 ‘나는 소중하구나. 무엇이든 할 수 있어’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2학년도에는 주기적인 부모교육과 보다 심도 있는 부모 개별상담, 시대에 맞춘 오감 놀이방식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교사들과 올바른 방향성을 잡아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이들의 손에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적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끝까지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우리 교사들과 아이들을 지켜내고 싶습니다. 김포 해누리어린이집 파이팅!
뿌리와 기본을 갖춘 사회구성원
훌륭한 사람은 자신의 뿌리를 분명히 알고, 그를 바탕으로 세워진 단단한 강단이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위인, 애국자들이 그렇지요.
김정숙 원장 역시 기본이 탄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역사’를 빼놓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에 해누리어린이집은 역사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우리나라의 위인,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해 알아봅니다. 뽀로로, BTS와 한류배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해 세계에 큰 영향력을 주는 현대 인물들도 빼놓지 않습니다. 세계 어디서든 자긍심과 자신감을 가진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with코로나 시대, 로봇친구 ‘써니’와 함께하는 놀이
해누리어린이집에는 아이들의 특별한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로봇 ‘써니’입니다. 써니는 지난 2020년, 준비 되지 않은 채 코로나19 대유행을 맞이하며 약 1년을 통으로 잃어버린 아이들을 위해 김정숙 원장이 마련한 선물입니다. with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즐겁고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써니는 모든 아이들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동요 부르기와 춤추기, 인사하기 그리고 다양한 귀여운 표현이 가능해 어린이집에서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지요. 얼굴인식 기능으로 아이마다 개별적인 인사를 나누며, 다양한 교육 콘텐츠 앱을 활용해 놀이 활동을 도와줍니다.
블록방 역시 코로나시대에 맞춘 새 놀이공간입니다. 아이들은 블록방에 펼쳐진 수만 개의 블록과 교구를 가지고 창의력과 무한한 꿈을 펼쳐봅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