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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언제나 내편입니다. 넓고 따듯한 가슴으로 나를 토닥이며, 한결같은 사랑으로 내게 용기를 주지요. 이런 엄마 품을 떠나 세상을 향해 한 발 내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어린이집과 교사의 역할입니다. 이달에는 아이들의 소중한 발걸음을 따듯한 격려로 지지해주며, 더 큰 세상을 향해 달려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신동탄빅스맘어린이집을 소개합니다.
Interview :: 정세윤 원장
영유아가 어린이집이라는 작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순리대로 건강하게 성장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를 위해 신동탄빅스맘어린이집은 아이들의 마음 안에 있는 씨앗이 싹을 틔우고, 사회구성원이라는 멋진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햇살, 바람, 비가 되어주고자 합니다. 모든 영유아가 자존감 높은 행복한 아이로 자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항상 같은 자리에 있지만 새로운 변화에 민감하게 준비하고 성장하는 어린이집이 되어 부모님의 양육 고민을 함께하는 조력자로서의 역할도 다할 것입니다.
정세윤 원장은 빅스맘의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활동을 지원합니다. 김장철에는 달콤한 배를 활용해 깍두기를 담그고 가정에 보냅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든 김치는 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인기 만점이었지요.
‘붕어빵 데이’를 통해 겨울철 대표간식을 먹어보며 계절의 특징과 분위기를 느껴보기도 합니다. 모형으로 간접체험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붕어빵 기계를 활용해 만들고 먹어보며, 붕어빵 모자, 붕어빵 옷을 입고 놀이주제에 흠뻑 빠져봅니다. 정 원장은 새로운 경험은 새로운 놀이가 되고, 나아가 세상을 새롭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고 말합니다.
놀이터에 삼삼오오 모여 마음껏 뛰어놀아본 적이 언제였던가요?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놀이도, 공원 산책도 쉽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정 원장은 원에서만큼은 답답해하지 않고 더욱 즐겁고 흥미롭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오로지 아이들만을 위해 준비한 놀이들. 그중 하나가 바로 에어바운스입니다. 교실 안으로 놀이터를 옮겨온 것이지요. 아이들은 비록 바깥에 나가지는 못하지만 실내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며 대근육 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실에서 딸기 모종을 심으며 텃밭체험을 대신했지요. 부모들은 탐스럽게 열린 딸기를 직접 맛보고 사진을 남기는 등 열띤 호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놀 수 없어 늘 아쉬워했던 아이들, 신동탄빅스맘에서는 활짝 핀 웃음꽃만 가득합니다.
Interview
심나영(밴스반 박다은 학부모)
어린 다은이를 처음 어린이집에 보내려니까 걱정과 조급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원에서는 이런 저를 격려해주시고 세심하게 상담해주셔서 염려했던 부분을 많이 내려놓을 수 있었지요. 무엇보다 원 분위기가 집처럼 편안해서 마음에 들었고, 원장님과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생각해주시는 부분이 많아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내·외부 활동이 간소화되었지만 빅스맘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활동을 준비해주셨어요. 덕분에 다은이가 어린이집에 가는 걸 너무 즐거워하고 있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아이들을 먼저 생각해주시는 신동탄빅스맘어린이집 원장님, 선생님! 덕분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