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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경력이 많은 교사라도 아이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면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또한 아이들끼리 놀다 머리를 다칠 때에도 걱정이 되긴 마찬가지지요. 평소에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을 익혀두고,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일반적인 경련
열이 없으면서 경련을 일으킬 경우, 멈출 수 있는 특별한 처치는 없습니다. 다만 주 위에 있는 물건으로 인해 다치지 않도록 해 주세요.
열성 경련
옷을 벗긴 후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적셔 팔, 다리부터 몸 안쪽까지 문지르듯이 닦아내고 유아의 머리 밑에 옷이나 수건 등을 놓아 다 치지 않도록 합니다. 타액이나 구토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얼굴을 옆으로 돌려놓습니다.
주의사항
① 5분 이상 경련이 지속되거나 평소에 발작이 없던 아이인 경우 또는 경련으로 인해 다른 손상을 입은 경우라면 즉시 119에 연락합니다.
② 유아가 회복된 후에는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③ 유아가 혀를 깨물지 않게 하기 위해 입을 억지로 벌리거나 입안에 수건 등을 넣는 행동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가야 해요!!
▶ 몸이 뜨겁거나 피부가 붉게 변하고 땀이 나서 몸이 축축해지는 경우
▶ 주기적으로 혼동이 있거나 의식을 잃는 경우
▶ 팔과 다리, 머리를 휘저으며 자기 몸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
▶ 똑바로 쳐다보고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 눈이 돌아가거나 입에서 침을 흘리는 경우
두피가 찢어지고 피가 나는 경우
① 먼저 119에 구급차를 요청하고, 소독한 거즈로 상처부위를
강하게 압박해 피가 멈추게 합니다.
② 머리와 어깨를 약간 위로 올린 자세로 누울 수 있게 합니다.
혹이 생긴 경우
① 놀라거나 아파하는 유아를 안정시킵니다.
② 차가운 수건이나 팩을 올려 냉찜질을 합니다.
③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구토와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
① 유아가 계속 머리가 아프다고 하면서 구토를 하는 경우에는 119에 구급차를 요청합니다.
② 척추나 목에 손상을 입지 않았다면, 구토물이 기도를 막지 않도록 머리를 옆으로 돌려 눕힙니다.
③ 혈압 상승을 예방하기 위해 머리는 상체보다 높게 합니다.
의식을 잃은 경우
① 119에 바로 구급차를 요청하고, 가능한 빨리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② 구급차가 올 때까지 유아의 머리를 상체보다
약간 높게 하여 옆으로 돌려 눕힙니다.
③ 절대로 혼자 두지 않습니다.
① 머리에 상처가 나면 다른 부위보다 피가 많이 나므로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너무 놀라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합니다.
② 귀나 코에서 피가 나거나 맑은 액체가 흘러나오면 막지 않도록 합니다. 맑은 액체는 뇌 척수액으로 이를 거즈나 솜으로 완전히 막을 경우, 머리 압력이 상승하여 뇌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③ 주변의 위험한 환경으로 2차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길 한가운데서 사고 발생 또는 건물이나 시설물 등이 무너질 염려가 있는 경우)이 아니라면 유아를 함부로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 이럴 때는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해요!!
▶ 계속 잠만 자려하는 경우
▶ 계속 머리가 아프다고 하거나 토하는 경우
▶ 숨 쉬는 패턴이 평소와 다르거나 하품, 딸꾹질을 자주 하는 경우
▶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손발의 동작이 이상한 경우
▶ 평소와 다른 몸의 움직임이 있는 경우
▶ 좌우 눈동자의 크기가 다른 경우
▶ 귀나 코에서 혈액이나 맑은 액체가 흘러나오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