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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행복을 생각하는
국방대학교어린이집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국방대학교어린이집은 국방부 산하 특수대학교인 국방대학교 직장어린이집이다.
이러한 특수성 때문에 매번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 그럴수록 아이와 가족들에게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는 김성주 원장에게 원 운영의 본질을 들어본다.
Interview :: 김성주 원장
우리 원에 입학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잠시 머물다’가는 아이들이 많다. 부모가 군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신입원아프로그램을 특별히 신경 쓰며,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환경적 핸디캡을 보완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역시 더욱 꼼꼼하게 따진다.
아이들은 모든 것들을 놀이로 표현한다.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비가 오면 비옷을 입고 놀고, 추워도 장갑과 귀마개를 착용하고 바깥놀이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을 제외하고는 햇볕이 좋으면 좋은 대로, 흐리면 흐린 대로 뛰어 놀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잘 노는 아이가 잘 먹고, 잘 먹는 아이가 잘 논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노는 것과 먹는 것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것이 기본이고 본질이라 생각한다.
신입원아 적응프로그램
부모의 특수한 직업, 학업으로 인해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원에 적응하는 기간을 충분히 갖고, 아이와 부모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응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입 원아들은 약 2주에서 한 달 정도 부모와 원에서 함께 생활한다. 안정적인 적응을 위해 가정과 협조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들마다 기호, 식단, 간식, 낮잠 등의 컨디션이 다르기 때문에 개별화하여 조금씩 맞춰가도록 진행한다.
창의놀이
국방대학교와 아파트, 어린이집은 특성상 모두 외진 곳에 위치하다 보니 도시에 있는 아이들보다 교육적으로 뒤처질까 불안해하는 부모들을 위해 다양한 창의놀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페인팅윈도우, 샌드플레이, 울가베, 코딩 등의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길러주고 발달에 맞는 놀이 환경과 상황을 만들어준다.
반찬 만들기
평범한 요리활동이 아니라 반찬을 직접 만들며 식재료를 다양하게 탐색한다. 이런 요리과정을 통해 수학, 과학, 언어 등의 활동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진다. 완성된 반찬은 각 교실 동생, 형님들과 나누며 관계형성까지 연계된다. 아이들의 편식지도는 물론,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
월
만 2세
만 3세
만 4세
만 5세
3
1학기 미실시
오이달래무침
새송이버섯초무침
봄동무침
4
토마토어린잎샐러드
돌나물무침
미나리무생채
5
치커리유자청무침
마늘종지무침
무들깨나물
6
부추달걀찜
고사리나물
가지나물
7
코우슬로
느타리버섯무침
4색 채소피클
새우멸치주먹밥
8
쑥갓무침
무생채
오이냉국
9
오이양파무침
오이지무침
취나물볶음
고구마줄기볶음
10
청경채무침
우엉주먹밥
실곤약채소무침
취나물무침
11
깻순나물
오이고추된장무침
아욱나물
쑥갓나물
12
사과오이무침
배추겉절이
깍두기
오이소박이
1
방풍나물
파프리카초무침
물파래무침
2
세발나물
유채나물
깻잎나물
얼갈이나물
교사와 가족의 힐링 타임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밝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다는 기본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교사 워크숍을 진행한다. 또한 교직원의 휴게시간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휴게시간 배지’를 제작해 부착함으로써, 부모가 외부에서 교사를 만났을 때 오해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가족들에게는 소소한 기쁨을 주기 위해 작은 감동 선물을 전달하고, 가족운동회를 통해 화합과 재충전의 기회도 마련한다.
에디터|EK(주)_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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