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도형과 숫자는 형태가 있어서 쉬우나,

색깔은 형태가 갖추어져 있는게 아니라서 생각보다 어렵다고 해요.

그래서 보통 36개월 되기 전까지는 색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



전 32개월때 아이가 노랑이 봐도 빨갛다고해서... 색맹인줄 알았다니깐요 ;;;

그래서 자꾸 알려주다보니 주입식 교육이 되는것 같아서 고민됐는데~

와글바글에 같은색 찾고 동그라미 그리는 학습지가 있더라구요~ ^^

제가 딱 원하던 학습지라 바로 출력했습니다~ ^^

요즘 그날 그날 컨셉이 있는데 이날은  산타라고 하셔서... 모자 쓰고 엄마랑 놉니다~ ^^

색연필을 옆에다 두고 ~ ^^

소연아~ 이건 무슨색이지?

응 이건 딸기색이야~!

아 딸기도 이거랑 색이 똑같다~ ^^

딸기는 여기에 있는데 딸기랑 같은 색이 또 있어?

어 사과가 있자나~!

그럼 이색을 뭐라고 할까? 딸기색이라고 하면 사과가 서운하다 하겠다~

아 이건 빨간색이야~!

그치 이거 빨간색이지?

그럼 색이 빨간색하고 똑같은거에는 동그라미 그려볼까?

빨간색을 고르고 열심히 딸기와 사과에 동그라미를 그립니다~ ^^

그리고 나머지 사물도 아는 그림인지라 ㅎㅎ

본인이 하나, 둘, 셋 숫자도 세어보고~ 

윙하고 나는 벌이야~! 하고 엄마에게 본인이 아는걸 이야기도 합니다~ ㅎ

다 색칠을 하고 다시 한번씩 색깔을 이야기하면서  엄마에게 확인받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래서 늘 저녁마다 아빠랑 게임하던식으로 '딩동댕 정답!'을 외쳐주니 좋아라합니다. ㅋ

빨간색 찾기놀이를 끝내고 노란색 찾기 놀이도 바로 시작해보았어요~ ^^

보자마자 한번에 찾는 딸렘~ ^^

앞에서 큰소리로 잘한다고 외쳐도 주고 박수도 쳐주었더니 색깔별로 다 동그라미를 그립니다. 

그리고 동그라미를 잘그렸다는 칭찬에 엄마에게 세모와 네모도 그려주겠다는 아이~ ^^

이렇게 자신감을 키우는거겠죠? ^^

이번에는 조금 어려운 단계를 도전해봤습니다~ ^^

반쪽그림 그리기~

바로 옆에 있는 색깔 그대로 칠하기만 하는건데? 하고 생각했는데요~ 

아이들에게는 이것도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

그래도? 하고 그나마 갈색만 보이는 진저브래드맨을 꺼냈습니다~ 

자신있게 쓱쓱~! 그리고~ 다양한 색을 고르는 아이.~!

전혀 다른 색으로 칠하고 있어요~! ㅎㅎ

역시 아직은 어려운 단계였어요~ ㅎ



tip 

정답이 필요로 하는것이 아닌이상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수 있도록 칭찬으로 격려해준다~

자칫 가르치려고 하는 모습이 강하면 아이는 움츠려 들게 된다.!

아이가 색칠하기 하면서 자연스레 집중력도 좋게 하는것 같아요.

자신의 상상의 나래속에서 머리속 이런저런 이야기는 창의력향상에 도움이 되겠죠? ㅎ

나름 하나하나 색을 골라서 하는 딸렘~ ㅎㅎ

칭찬해줘야겠죠? ㅎ

으쓱해하며 사진찍어달라고 하는 딸렘 ㅋ

행동에 자신감이 듬뿍들어가 있어요~ ㅎ

어찌보면 단순히 색칠만한것 같은데말이죠? ㅎ

아이랑 더 자주 놀아줘야겠어요 ^^

짜잔~ 하고 자신의 그림을 자랑합니다~ ㅎ

이제 하나하나 배워가는 37개월 아이는 할게 참 많죠~ ^^

와글와글 홈페이지에 보시면 동요, 동화, 안전, 안전교욱, 놀이(오감,창의성,생각), 예비초등놀이까지~!

다양하게 만날수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

요즘 비가 내려서 다 없어져버릴꺼 같은 낙엽가지고 담에 놀이해볼랍니다~ ^^


http://www.waglebagle.net/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양한 엄마표 홈스쿨을 시도해보세요~ 

아이와 친해지고~ 창의력과 더불어 집중력과 인지까지 이루어지는걸 경험할수 있어요~ ^^

저처럼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