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바글 맘앤대디생각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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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이야긴 , 203호 모자(母子) 라는 이야기에요.
늙은 어머니가 우체부 아들을 향한 사랑을 보여주는 그런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입니다:)
편당 시청시간도 5분 남짓으로 짧은데,
마치 아침 라디오 사연을 듣는듯한 조용한 음색으로
이야기를 덤덤하게 읽어주시더라구요.
전 물리치료사로 지금 요양병원에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 할머니 할아버지들과의 생활하는 시간이
참 많은편인 사람이에요.
그런데 , 가끔은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그분들에게
짜증도 내기도 하고 ^^;;
바쁠때 예쁘다고 건넨 한 마디 말에도 퉁명스레 대답할때도 많았어요.
그분들은 제가 예뻐서, 좋아서 그렇게 말씀하신건데도 말이에요.
가끔 갖다주시는 과자나 사탕도 귀찮은듯 무심히 던져놓았던 제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답니다...ㅜㅜ
어머니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인데
웬지 그분들이 바라보는 제 모습이 생각나서 이야기를 끄적거려봤네요^^
++
가끔은 , '와글바글 TV- 어른을 위한 동화'를 보면서 현실의 각박함을 잠시 내려놓고 ,
조용히 마음을 진정하고 가라앉히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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