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바글 맘앤대디생각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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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놀이 아이디어가 정말 안 떠오르는 요즘...
'와글바글' 검색하다가... 생각난 놀이가 있어 행남매와 오랜만에 물감을 꺼냈어요.
집 앞 문구점에 갔더니 양초를 10개 묶음으로만 팔길래 다 사기 아까워서 그냥 돌아와서
흰색 크레용으로 아이들에게 비밀 편지를 썼네요.
엄마가 쓴 비밀 편지가 정말 궁금한 아이들~~
아무리 눈 크게 뜨고 보아도 정말 잘 안 보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 했더니
몇 번 해 본 행복이가 먼저 물감을 찾아오네요.^^
붓으로 쓱쓱~~ 엄마의 비밀 편지 위에 물감을 칠해보아요.
행복이에게는 편지를...
행운이에게는 비밀 그림을 그려주었어요.
저도 그리면서 잘 안보여서 억지로 그렸네요.^^;;;
엄마의 편지에 기분 좋아진 행복양~^^
두 녀석 다 너무 좋아했어요.
오랜만의 물감놀이를 해서 더 좋아하기도 했구요~^^
비밀 편지도 찾고, 남은 공간에는 오랜만의 물감으로 자유 그림 그리기!
아이들 즐겁게 물감놀이 하는 동안 엄마가 호떡 굽고 오니 행복이도 엄마한테 비밀 편지를 써놓았어요.
^ㅡㅡ^ 고마워, 행복아~
엄마도 우리 행복이 사랑해~!!!
... 오랜만에 물감놀이도 실컷하고... 즐거운 오후를 보냈네요.
오늘은 또 뭘하고 놀지 와글바글에서 찾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