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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관 유은혜)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3월 31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개원을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감염 방지 차원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아직 필요하다는 점 ▲밀집 생활에 따른 감염 시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는 점 ▲영유아의 특성과 놀이중심의 보육교육 과정의 특성을 감안한 점 ▲학교와 달리 온라인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어린이집 개원 시기는 향후 결정될 예정이다. 확진환자 발생 수준과 어린이집 안팎에서의 감염 통제 가능성, 긴급보육 이용률 등이 판단 조건이다.
단, 휴원 기간 중 긴급보육은 계속 이용할 수 있으며, 급간식도 평상시와 같이 제공된다.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더라도 보호자에게 지원되는 부모 보육료는 어린이집 이용 일수와 무관하게 계속 지원된다.
복지부는 긴급보육 및 개원 시에 대비해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보육 교직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284만 매(28억4420만 원)도 현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휴원 기간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부모교육, 상호놀이, 아동안전 등 각종 온라인 콘텐츠를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http://central.childcare.go.kr)와 아이사랑포털(http://childcare.go.kr)을 통해 제공한다고 안내했다.
교육부도 휴원 기간 동안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학부모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지원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감염 양상을 속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선 생활 속 방역을 실천하면서 점진적으로 일상의 안전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