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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이와 대화할 때, 아이의 마음을 잘 읽어주고 있는지?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아이와 대화를 할 때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공감 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아이의 정서를 인정해주어야 한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읽어준다면 아이의 정서지능이 높아지게 되는데,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는 긍정적으로 자라게 되며 친구도 쉽게 사귈 수 있게 된다.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는 행복한 아이로 자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이의 마음을 읽는 공감 대화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아이의 마음을 읽는 공감 대화법
1. 아이의 말에 귀를 활짝 열기
아이는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그리고 부모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된다. 따뜻한 눈빛으로 아이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정말이야?”, “맞아.” 등과 같이 맞장구를 쳐주면 더욱 좋다. 만약 아이의 말을 들어줄 상황이 아니라면 “조금 있다가 이야기해줄래? 지금 하던 일이 아주 급한 거라서 이해해주면 좋겠는데.” 하며 이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바쁘다고 해서 건성으로 듣거나 “바쁘니까 나중에 얘기해.”라고 말하는 것은 하지 않아야 한다.
2. 질문에는 성심성의껏 대답하기
한참 호기심이 많을 때인 아이들은 궁금한 것이 너무도 많다. “이건 뭐에요?”, “이건 왜 이래요?” 등 질문이 많아지고, 말끝마다 “왜요?”라는 말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럴 때는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어야 한다. 전문적인 답변이 아니어도 좋다.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설명해주면 된다. 부모의 충분한 대답과 호응이 있으면 아이는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대답하기 곤란하거나 귀찮다고 해서 대답을 피하거나 무시하는 행동은 아이의 자신감을 떨어트리게 하니 주의해야 한다.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있다면 “OO이 생각에는 어떤 것 같니?”라고 되물어서 아이가 답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3. 칭찬을 통해 자신감을 길러주기
칭찬을 들으면 어깨가 으쓱해지게 되고, 의욕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특히나 아이들에게 칭찬은 긍정적인 효과가 훨씬 크다. 바람직한 행동을 했을 때 칭찬을 해주면 아이는 그 행동을 더 많이 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그에 따라서 좋지 않은 행동은 자연스레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칭찬은 구체적으로 하는 것이 좋고, 과정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 막연한 칭찬을 하게 되면 아이가 무엇 때문에 칭찬을 받고 있는지 모를 수도 있으니 “OO이는 인사를 잘해서 참 예쁘구나!”, “이불 정리를 혼자 하다니 기특한데!”처럼 콕 집어 칭찬을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도 칭찬받는 이유를 알고 공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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