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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단기체험(방학), 봄․가을 단기방학, 2월 학기 최소화 등학사 운영 다양화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기회 많아져
┃지역별.학교별 다양한 방학 운영2015학년도부터는 지역별․학교별로 다양한 방학이 운영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학년말(2월)부터는 학생이 등교하지 않는 학교가 많아지고, 등교하는 학교에서도 모든 학생들이 학업 및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각자의 꿈과 끼를 찾아볼 수 있는 활동이 강화된다. 이로써 그동안 단순히 불만 제기를 넘어 학교교육의 신뢰도를 감소시키는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던 취약시기(수능 등 각종 평가 이후, 2월)의 수업 부실화 등 교육공백과 비효율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11월 3일(월), 월별 단기 체험(방학), 봄․가을 방학 등 학교마다 다양하면서 특색있는 학사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2015학년도 학사 운영 다양화․내실화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는 자유학기제 확산, 꿈․끼 탐색 교육 및 인성 교육 강화 등 교육 환경과 여건 변화에 따라, ‘긴 수업 긴 방학’의 관행적인 학사 운영에서 벗어나 단위 학교별로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수업-평가-휴식의 조화로운 학습 조건을 제공하여 학습 효율을 높이고, 취약시기의 형식적인 수업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올 3월부터 운영한 연구학교(3개 지역 22개교)와 일부 학교에서 운영 중인 사례를 월별 단기 체험(방학)형, 봄․가을 단기 방학형, 2월 등교기간 최소화형, 혼합형으로 유형화하여 제시하고, 2015학년도부터 학교에서 여건에 따라 선택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부에서 제시한 학사 운영 모형은 다음과 같다.
학교는 교육부에서 제시한 학사 운영 모형을 참고하여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교원, 학생,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사 일정을 결정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학교별․지역별 환경 요인(자연환경, 지역환경, 학교환경) 등을 고려하고, 인근학교와의 연계 운영,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교육부는 학사 운영 취약시기 최소화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사 운영의 내실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초․중․고에서는 학사 운영 취약시기에 ‘꿈끼 탐색 주간’을 정하여 모든 학생들이 학업 및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각자의 꿈과 끼를 찾아볼 수 있는 진로탐색․체험 프로그램, 독서, 탐방 등 다양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교육부는 고3 수능ㆍ중3 기말고사 이후 학사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사전에 탄력적인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상급학교 적응지원 프로그램, 창의적 체험활동 중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도록 하였다.
한편, 학사 일정 조정 등으로 나타날 수 있는 학부모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맞벌이 가정 자녀에 대한 돌봄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층 자녀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고, 특히, 형제․자매가 방학이 달라짐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단위 또는 학군 단위에서 학사 일정 등을 사전에 협의하는 등 인근학교와 연계하여 실시하도록 하였다. 또한, 교원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 시도교육청에 방학 중 연수기간 조정, 인사 시기 조정 등의 노력을 하도록 하였다.
교육부에서는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사 운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점 등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원과 학부모의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자료집 개발․보급, 꿈․끼 탐색 주간 UCC 공모전 등을 통해 다양한 운영 방안과 교육활동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보급할 예정이다.출처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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