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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주은미 원장
“아이들에게 당신이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당신의 시간이다. 그리고 당신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가운데 하나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그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다.” 제 교육철학이기도 한 로빈 샤르마의 명언입니다.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영유아기를 선물하는 것, 이것이 어린이집의 목표이자 역할입니다. 근로복지공단 송도어린이집은 아이들의 다양성과 개별성을 존중하며, 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앞으로도 영유아와 부모님, 나아가 교직원 모두가 이곳에서 행복한 시간을 선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동육아 공간이 되어 일하는 아빠, 엄마의 든든한 양육동반자로서 손색없는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사에게 줄 수 있는 선물, 즐거운 직장생활
주은미 원장은 교사 생활 10년과 원장 14년을 이어가며, 원 운영에 있어 교사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가고 싶은 어린이집,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기관은 곧 교사들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지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주 원장은 교직원을 섬기고 이들이 교육 전문가로서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며, 교사들의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생일 반차, 스트레스 받는 날 언제든 쓸 수 있는 해방데이, 1박 2일 힐링 워크샵, 휴게시간 마사지 타임, 동아리 활동비 등을 지원하여 자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보육할 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는 환경 지킴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 환경과 이상 기후 문제들. 영유아기부터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이를 실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환경보호를 습관으로 길들이면, 점차 지구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근로복지공단 송도어린이집은 매월 주제에 맞춰 가정과 연계한 ESG 활동을 합니다. 쌀뜨물로 화분에 물 주기, 카페 갈 때 개인 텀블러 이용하기, 포장 용기 사용하지 않고 음식 포장하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천연 수세미로 설거지하기 등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을 인증사진으로 남기고 공유합니다. 자연스레 부모 역시 환경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되지요. ‘아이와 지구 환경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자연보호를 실천하는 경험이 좋은 추억이 되었다’라는 등 부모의 호평이 자자합니다.
우리의 것을 기억해
핼러윈, 산타할아버지와 크리스마스는 알아도 한식과 단오는 모르는 요즘 아이들. 이에 주 원장은 우리 문화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강조하며 우리나라 전통 명절과 절기,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세시풍속 활동을 진행합니다. 세시풍속 관련된 동화를 듣거나 노래를 부르며, 화전 만들기, 견우와 직녀 놀이, 천연 염색하기 등을 통해 우리 문화를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가지요.
우리는 탐색 중
근로복지공단 송도어린이집은 영아들이 다양한 식재료를 탐색하며 감각을 발달할 수 있도록 오감활동을 합니다. 또한 같은 재료로 또 한 번 부모와 놀이할 수 있도록 가정 연계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와 놀이를 확장하며 상호작용을 하고, 이를 교사와 공유하여 ‘놀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가정에서도 양질의 놀이가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주 원장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