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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물건이 최고의 놀잇감이 되고, 가벼운 장난이 재미있는 놀이가 되는 것. 아이들 세계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이달에는 다양한 놀이 이야기로 늘 시끌벅적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시립 별가람어린이집을 소개합니다.
Interview :: 이진 원장
시립 별가람어린이집은 ‘나누는 아이, 생각하는 아이, 실천하는 아이’라는 교육 목표를 가지고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자발적인 놀이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넓은 세계를 탐색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지요. 이를 위해 교사 재량껏 자유롭게 반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획일적이지 않은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흥미와 관심에 따라 보다 다양한 놀이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놀이가 끊이지 않는 어린이집, 놀이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돕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매일매일 성장하는 교사
이진 원장은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행한다”라고 말합니다. 교사는 끊임없이 아이들과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민하는 습관은 곧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트렌드를 빠르게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때문에 별가람어린이집 교사들은 ‘놀이학습 공동체’를 운영하며 양질의 놀이를 연구합니다. 교사로서의 고충을 나누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도 하지요. 매일매일 성장하기 위해서는 연구하는 자세도 필요하지만,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원장이 마련한 힐링 프로그램(칭찬 포스트잇, 건강데이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서로를 이해하며 협동심을 키웁니다.
놀이를 통해 즐거운 영유아
별가람어린이집에서는 세시풍속과 절기, 생태활동을 통해 영유아가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알고 감사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옛것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텃밭활동도 진행합니다. 별가람 아이들은 이렇게 다양한 환경과 주제 안에서 자신만의 놀이를 확장시켜갑니다.
부모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
이진 원장은 오랜 육아로 지친 부모의 마음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합니다. 이에 매년 교사와 부모, 아이가 서로를 보듬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간을 준비합니다. 부모들은 ‘어린이집에서 육아의 어려움까지 헤아려주어 감동받았다’ ‘응원과 격려를 충분히 받았다’라는 호평을 전합니다. 2023학년도에는 가정과 원이 더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가까워지구>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