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그렇게 더웠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며칠전부터 갑자기 선선해진 날씨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추워지다시피해서 긴팔을 꺼내입는 걸보고

이젠 나도 나이가 들었나?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네요 ㅎㅎ

며칠전만해도 집에서 에어컨만 켜고 나가고 싶지 않던 날씨인데..

이젠 선선해졌다고 밖에 나가고 싶은 충동이 자꾸만 드네요^^

아이들도 그런가봅니다.

자꾸 재촉하는 바람에 오늘은 놀이터에 나가서 놀았는데요.

이젠 정말 가을이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가을에 어울리는 '잠자리'란 주제로

아이들과 활동을 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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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와글바글 홈스쿨에 <창의감성놀이> 코너가 새롭게 생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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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놀이 멘토로는 파워블로거로 이미 유명하신

따랑해김주연님께서 함께 하신답니다!!

저도 이미 이웃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왕래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었어요^^

재활용으로 엄마표 놀이 만들기의 달인이세요!! ㅋㅋ

저도 몇가지 따라해봤었는데,

지금은 아이가 휴지심 하나도 그냥 버리는 법이 없답니다^^

자, 그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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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잠자리에 관련된 자연관찰책을 꺼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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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의 날개의 수, 눈의 위치, 잠자리의 종류 등에 대해

충분히 익힌 후

만들기 활동에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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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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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도화지, 아이스크림 스틱, 눈 스티커(눈알장식), 색연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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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지를 잘라도 되지만, 전 스타킹양말의 바닥에 쓰인 종이를 이용했어요 ㅎㅎ​

그리고, 아이스크림 막대를 준비하기 위해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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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눈알은 목공풀을 이용해 붙여주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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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자신의 아이스크림 막대에 색색으로 색칠한 뒤

예쁘게 잠자리를 꾸미기 시작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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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림인​ 알록달록한 꼬리에

별모양으로 장식한 날개가 예쁜 잠자리를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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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만 색칠하고 도망간 둘째꺼는

제가 완성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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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바글의 좋은점 중의 하나가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연계해서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창의감성놀이의 만들기가 끝나고

프린트학습지로 한글공부나 미술활동을 추가로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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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 잠자리 날개 만들기~

직접 아이가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해 보았어요^^

만든 잠자리를 가지고 노는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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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직접 만든 장난감이나 교구들은

더욱 애정을 갖고 가지고 놀더라고요.

이번 가을엔 밖에 나가서 아이들과 직접 잠자리도 보고,

높은 하늘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네요!

다음번에도 와글바글의 재미나고 유익한 자료 소개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