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바글 맘앤대디생각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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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무작정 놀아주다보면
노는 방법이 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데요.
엄마표로 무언가를 해주고 싶어도 도통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가 많아요.
뭔가를 준비한다는 게 귀찮기도 하고요.
그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반가운 사이트가 있어요!
바로 엄마표 홈스쿨 "와글바글" 이랍니다.
와글바글은,
전국 유아교육기관에서 수업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EK(주)_키드키즈 의 교육 노하우를 담아 가정에서도 진행 할 수 있도록
수업활동을 제공해주는 온라인 홈스쿨 사이트랍니다!^^
와글바글 하나만 알고 있으면
유치원 선생님 못지 않은 엄마 선생님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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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진행해본 주제는 '바다속에 숨겨진 글자'인데요.
홈스쿨 메뉴 중 생각놀이(2단계) - 한글 에 포함되어 있답니다.
양초가 만들어내는 비밀글자에 관심을 가져보는 놀이에요.
<준비물>종이, 양초카드, 색연필 또는 물감
양초로 도화지에 글씨를 쓸거에요.
아림인 아직 자기 이름정도만 스스로 쓰기 때문에
옆에 글자를 보고 썼답니다.
'아이스크림'
오잉~~?
"엄마~! 글자가 안보이자나요~!"
"자세히 들여다봐.. 만져도 보고~ 글자가 있을 걸??"
"아니에요. 없자나요."
ㅎㅎㅎ
색연필로 칠해보라고 했어요.
글자가 하나씩 나오니 탄성을 지르네요.
와~~ 와~~!!
" 엄마~ 글자가 보여요! "
아이스크림이란 글자가 나왔어요.^^
글자가 안보이는 상태에서 쓰다보니 겹쳐지긴 했네요.
아림이 이름도 써볼까? 하니 신나서.. 네~~! 하네요.
양초로 글자를 쓸 때 너무 약하게 쓰면 잘 안보인다는 것도 알았어요.ㅋㅋ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감놀이를 접목해 보았어요.^^
마음에 드는 색의 물감을 짜게 하고요.
이번엔 그리고 싶은대로 그리라고 했어요.
여러가지 색의 물감을 칠하고 나니
아림이가 그린 그림들이 보여요~~
어떤 그림을 그렸어? 하고 물어보니..
별도 그리고, 집도 그렸다네요~^^
양초로 비밀글자나 그림을 그리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보았어요.
그랬더니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방학기간이라 못보고 있는 단짝친구 지은이에게
간단한 편지를 써보았어요.
23개월 동생 형주도
누나가 하는 걸 해보고 싶은가봐요.
형주는 요즘 자동차에 푹~ 빠져있어서
엄마가 미리 경찰차를 그려놓았어요.
그리고, 형주에게 물감으로 칠하면 어떤 그림이 나오는지 볼까?
하며 칠해보게 했어요.
짜잔~~!
경찰차가 나왔다고 신나하더라고요^^
누나가 인증샷 찍는 건 봐서 요즘 제법 따라하네요 ㅎㅎ
내일은 또 어떤 놀이를 할까?
매일같이 와글바글 사이트를 보면서 아이들과 엄마표 홈스쿨 활동 할 생각을 한답니다.
너무 자료가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 정도에요.
다음엔 재미있는 다른 활동으로 또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