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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바글 엄마표홈스쿨 "반찬통 짝꿍찾기"
373   |   김진희 조회 1,699   |   댓글 0  

 

 

오늘도 집에 흔히 있는 반찬통으로 짝쿵찾기 놀이를 해줄꺼예요

 

 

 

 

준비물은 모양이 다른 반찬통 여러개만 있으면 된답니다

똑같지 않아도 되요 ~

아마 집에 놀고 있는 반찬통이 5개 이상은 되시겠죠 ^^

 

 

 

 

초은이가 걷기 시작할때부터

싱크대 밑 수납장에 있는 반찬통들은 매번 밖에 나와있었어요

열고 닫고 얼마나 신나하던지요

 

그냥 혼자서만 하게 냅뒀는데 지금처럼 같이 놀아줬으면 더 좋았을것 같았네요^^

 

 

 

 

 

유리로 되어있다면 꼭 아이가 던지지 않는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고요

플라스틱이라면 안심해도 되겠죠

먼저 마음껏 탐색하게 합니다 ~

 

 

 

반찬통 뚜껑을 다 열어보는 중이예요

자기가 스스로 열었을때는 얼굴에서 뿌듯함이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

 

 

 

반찬통 뚜껑 찾기 놀이가 끝나고

크기가 다른 반찬통을 하나씩 포개어 쌓아요

들어가는지 안들어가는지 조심스럽게 비교도 해보고

손바닥으로 사이즈도 재봅니다

 

 

 

다시 뚜껑 닫고 이번에는 쌓기 놀이를 하네요

평소에는 쌓기 놀이 잘 안하던데

이럴수가!!! 이건 참 활용을 잘하는거 같아요

 

 

 

다 쌓고 나서 됐다! 하는 표정이네요 ^^

반찬통 하나에 이렇게 좋아할줄이야 ~

아이랑 놀아주면서 새삼 지난 시간 " 재료가 없어서 잘 못놀아줘 " 라고 생각했던

제가 민망해지네요 ㅎㅎ

 

 

 

 

부수고 다시 쌓고 무한반복합니다

한번 엄마표홈스쿨하면 30분~40분 정도 걸리는거 같아요

저도 아이랑 놀아주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만큼 즐겁다는거겠죠 ~

 

 

 

짠 ! 완성 +_+

회오리나 아이스크림 연상시키는 모습이네요

 

 

 

중간중간 유리반찬통이라 유리 사이에 거울처럼 얼굴이 보이기도하고

반대편에 제가 보이니까 신기해서 쳐다보기도 했어요

 

저도 덩달아 유리에 얼굴을 콕 박고 짠! 하고 놀아주었답니다^^

 

 

 

초은이랑 노는 40분 ^^

반찬통이라는 작은 물건하나로 시작한 엄마표홈스쿨 정말 신났네요

앞으로 종종 해줘야겠어요 ~

매번 하지마라 안돼 이야기만 했었는데

아이가 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행동을 했을때 뭘 어떻게 하고 싶은지 세심하게 관찰해야겠네요

 

여튼 이번 반찬통 짝꿍찾기도 성공했어요

다음엔 뭘로 놀아줄까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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