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바글
오감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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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가 길어져서 하루가 더 길어진 느낌,
온종일 애기랑 둘이 집에 있으니 심심하고
오늘 뭐할까?
생각하면서 습관적으로 들어가게 되는 와글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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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홈스쿨 오감놀이를 이용해요

아이들과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놀이들이 다양해서 하나씩 따라해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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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놀이는

반짝반짝! 네일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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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엄마손, 아기손 그리기놀이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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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도화지, 색연필, 사인펜, 스티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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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이야기

신체인식을 향상시키고

손톱을 꾸미면서 시각 자극과 미적 감성을 키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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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방법

1. 도화지에 엄마손을 대고 따라 그린다

2. 아기 손을 대고 따라 그린다

3. 손톱을 그리고 색종이, 메니큐어, 폼폼, 스티커등으로 꾸며준다

4. 같은 방법으로 발도 따라 그린다

방법 아주 간단하죠

꾸니는 아주 능숙하게 색연필을 잡고는

본인이 그리는것처럼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엄마가 다 그린거죠ㅋ

같이 손 잡고 그리는데 혼자 하겠다고 해서 색연필을 뺏겼네요

엄마 손 그림 위에 꾸니 손을 놓고는

크다, 작다 개념도 익혀보고

손가락을 하나씩 세어도 보면서 놀이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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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손과 꾸니손 크기를 비교하고 싶어서

꾸니 손을 엄마 손그림 위에 대고 따라 그렸어요 

가만히 있지 않아 삐뚤삐뚤하게 그려졌는데도,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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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손 그림을 보고 계속 손을 대어보기도 하고

이거 누구 손이야?

물어보면 "내꺼"라고 하네요

이렇게 그림놀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신체인식을 향상시키기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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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손에는 손톱도 있고, 손금이 있다는것도 이야기해주고

함께 손그림 위에 손톱을 그려봤어요

그리다보니,

꾸니와 제 손톱이 많이 닮았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예쁘게 색칠해주자고해서

색연필로 슥슥해보기도 하고,

스티커를 손톱에 붙여주기도 했어요

손톱에 직접 붙여 보기도 하고,

그림위에도 붙여보면서 손톱을 꾸미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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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보는 손이지만

손가락 하나하나,

손톱까지 자세히 들여다보며

의미 있으면서 재미난 놀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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