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물감, 접시, 붓 , 물, 벽면

평소 배담 음식 소스통,요플레 통을 모아두면 좋겠네요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꼭 물기가 완전히 마른 뒤 보호자 지도아래 시작하세요

특별한 스킬이 필요없으니 엄마도 아이도 가벼운 맘으로 즐길 수 있는 멋진 홈스쿨이지요~

울 막내가 18개월부터 욕조에서 그림 그리기를 했는데요

혹여나 입으로 넣거나 눈에 들어가지 않는지 살피느라 노심초사했던 거 같아요

큰애라도 혼자 욕실에 두는 건 위험해요~

이왕 엄마표 홈스쿨로 마련한 자리인 만큼

 아이의 그림에 호응해주고 친창해주면서 함께 자리하는 게 좋겠죠^^

욕실벽에 물감 자국이 남는 게 싫다면 아세테이트지를 붙여놓고  그 위에 그리면 되요

저희집은 멋진 화가가 나올 거 같은 느낌에 ㅋㅋ

아이들을 위해 욕실 벽면을 늘 오픈해두기로 했어요.얼룩은 포기했습니다 

손만 가볍게 닦아낸 깨끗한 물티슈를 말리면 건티슈가 되는데요 

애들 염색하는 거 좋아해서 평소에 여러개 준비해두어요

각자 건티슈를 주면 알아서 염색이든 그림이든 잘 가지고 놀아요

아크릴 물감을 대용량으로 준비해둬야겠어요

요 작은 유아물감은 미술 놀이 한 번에 한 세트씩 팍팍 사용해서 감당이 안되요

지난 번 송앤챈트로 배운 색조합 노래

'What's red and blue?'를 불러가며 여러색을 섞어보기도 하고~

http://blog.naver.com/shrek4189/220700088370

빨강+흰색 =분홍 

웃음 표시를 그려놓았네요

울 귀욤이 막내는 언니 ,오빠가 그려놓은 벽그림을 방해해서 쫗겨났어요

욕조 한켠에 자리를 마련해 주었어요

참 별거 아닌거 같은데 

낙서 하나 하는데 엄청 공들이고 열심이예요

엄마는 옆에서 과한 리액션을 꼭 해주셔야해요 ㅋㅋ

몸에 묻은 물감은 즉시 샤워기로 씻어내줬어요 

알몸이라 추울까봐 따듯한 물을 수시로 몸에 적셔주었답니다

본격적으로 벽면에 물감을 끼얹는 중이예요~

울 집 욕실이 새 게 아닌 것에 감사했어요

(이사가기 전까진 욕실 리모델링은 없을 거 같아요)

습기가 차서 벽면 그림이 자꾸 흘러내렸어요

그 후엔 건티슈에 물감으로 그리기도 하고 물감 물에 담궈 염색하는 걸로 활동을 바꿨어요

이번 홈스쿨은 한 시간 가량 걸렸는데요

애들이 한시간으로도 부족한 지 아쉬워했어요

완전 건조된 작품이예요

체온이 급격히 떨어진 막내는 밖에 나와  손수건에 형광펜으로 그림그리기 놀이를 했어요

같이 붙여달래서 수건걸이에 걸어두었어요 

아이들이 예쁘게 염색 한 작품 그냥 버리기 아깝죠~

감성 쑥쑥 종이접기 허수아비 만들기

키즈키드에서 만든 야심작 종이접기 교재에 푹 빠졌느데요~

 허수아비만들기가 있거든요

누더기 옷을 만드는 데 사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