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바글 맘앤대디생각 놀이터
최근 본 콘텐츠
유연한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뇌의 모든 영역을 사용하여 문제에 접근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정서적, 육체적, 논리적 그리고 직관적인 뇌의 모든 영역을 사용하게 되면 사고의 유연성이 증가한다. 아이들의 사고에 유연성을 심어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유연한 사고력을 위해 고정관념을 깨라
생각의 틀을 깨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는 합리적인 사고를 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만은 아니다.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며 아이디어도 잘 내는 사람이라도 생각의 틀에 얽매여 있다면 고정관념을 결코 바꾸지 못한다. 남들보다 더 오랜 시간, 더 열심히 생각한다고 해서 반드시 참신하고 획기적인 결과물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라이너스 폴링은 "좋은 생각을 얻는 최상의 방법은 다양한 생각을 하는 것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여러 사람이 함꼐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각자의 다양한 경험에서 나온 생각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이끌어낸다. 따라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는 혼자 고민하는 것 보다는 여러 사람이 모여 브레인 스토밍을 해보자. 나의 고정관념을 깨는 다른 생각들을 무수히 만날 수 있다.
│유연한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 브레인스토밍
유연한 생각을 할 때에는 냉철하고 분석적인 판단이나 현실적인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말아야 한다. 브레인스토밍으느 어떤 주제나 문제에 대해 냉철한 사고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분방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브레인스토밍은 어떤 문제 해결이나 새로운 기획을 위해서 여러 사람이 모여 각자가 자유분방하게 의견을 내놓는 토의 방식이다. 다시 말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새로운 인식을 갖게끔 유도해주는 생각의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자유분방하게 진행되는 브레인스토밍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다음 5가지 절차를 지키는 것이 좋다.
1단계 : 참가인원 정하기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브레인스토밍을 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참가인원 수는 4~6명이다. 4명 이하의 사람들이 브레인스토밍을 할 때에는 문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게 되고, 7명이 넘어가면 한 사람의 아이디어가 충분히 표출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2단계 : 시간 정하기
브레인스토밍은 한 번에 몇 분 또는 몇 시간을 하는 것이 가장 적당할까? 경험자들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제시하는 시간은 15분~45분이다. 45분 이상을 브레인스토밍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 아이디어는 한 번에 많은 시간을 쏟는 것보다 적은 시간을 여러 번 쏟을 때 더 잘 얻어진다.
3단계 : 리더 정하기
브레인스토밍은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이야기하는 시간이지만, 그러한 취지를 살려서 원활한 브레인스토밍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리더가 필요하고,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리더는 참여자들이 가능한 한 많은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들을 격려해야 한다.
4단계 : 기록할 사람 정하기
모든 회의가 그렇듯이 브렝니스토밍도 회의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를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채택된 아이디어만 기록하는 것이 아니고 중간에 나온 아이디어도 기록해야 한다. 그러한 것들을 다음 회의 때 참여자들에게 전달하는 것도 생각의 폭을 넓히고 아이디어를 진화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5단계 : 규칙 정하기
회의는 미리 약속한 시간에 시작해서 약속한 방법으로 진행하고, 약속한 시간에 끝내야 한다. 브레인스토밍 역시 마찬가지로 시간을 약속하고, 방법과 결과물의 형태를 약속해야 한다. 자유분방하게 진행되어야 하지만 그것이 원활하게 잘되고,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브레인스토밍을 둘러싼 틀의 규칙이 반드시 필요하다.
저작권자ⓒ 와글바글 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본 기사를 블로그, 개인홈페이지 등에 게재 시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히고 해당기사의 링크를 걸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