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바글 맘앤대디생각 놀이터
최근 본 콘텐츠
언덕 위 소나무처럼 푸른
interview :: 이명록 원장
솔모루의 뜻
‘언덕 위의 소나무’라는 뜻으로 언제나 푸르고 고고하게 돋보이는 것을 뜻한다. 이름의 뜻에 ‘푸름’이 들어가 있어 원 내부 환경도 연두색과 나무색으로 콘셉트를 잡아 꾸몄다.
만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이란?
만 0세아 보육에 요구되는 특수성 및 부모의 다양한 보육요구에 부응하고자 시행되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에서만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입소 기준은 출생 후 만 18개월까지의 영아이며, 만 0세반, 만 1세반에 편성되지 않는 아동은 퇴소를 한다.
가장 큰 장점은 교사 대 영아 비율이 만 0세 반은 1:2, 만 1세 반은 1:3, 시간연장반 1:3으로 편성·운영된다는 점으로 일반 어린이집보다 아동 대 교사 비율이 높아 더욱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 또한 공고를 통해 시장·군수가 선정하는데 지침수준이 매우 높아 지정은 쉽지 않다는 후문이다. 선정기준은 도내 평가인증 90점 이상, 정원충족률 70% 이상의 요건을 갖춘 기존 어린이집 중에서 ▲맞벌이 자녀 재원율 ▲시간연장 보육 여부 ▲평가인증 점수 등이 높은 순이다.
최근에는 만 0세아 전용 시설을 벤치마킹하여 2018년에 인천형어린이집이 시행되었고, 대전광역시는 2020년부터 운영 준비 중이다. 서울 동작구에서도 2019년부터 공보육에서 교사 대 아동비율을 낮춰 운영계획 중으로 많은 지자체에서 시행하려고 한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구 중 29개 시에서 265개의 원이 운영 중이다.
다른 원과의 차별점
아이들에게 오전 간식으로 꼭 직접 쑨 죽을 먹인다. 오전 7시에 출근해 다양한 영양죽을 만드는데 잘 먹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뿌듯하다. 또한 오감놀이, 베이비 마사지, 인성교육, 그리고 교사들이 직접 연출하는 동극 등이 다른 원과의 차별점이라 할 수 있다. 만 0세아 전용이라 부모와의 긴밀한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매달 한 번씩 부모 급식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부모참여수업, 견학 시 부모참여 등으로 열린어린이집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
리틀 솔모루 가족들의 둘째, 셋째 출산은 물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일할 수 있는 만 0세 전용 어린이집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온 몸으로 즐기는 오감놀이
만 0세는 온 몸으로 관찰하고 탐색하는데, 그 중 입으로 탐색하려는 욕구가 가장 강한 시기이다, 때문에 오감 놀이 재료는 거의 음식으로 선택한다. 다만, 식재료를 놀잇감으로만 인식하는 오류를 막고자 요리수업도 병행하고 있다.
오감놀이 연간계획안
키 쑥쑥, 몸 튼튼 베이비 마사지
리틀 솔모루어린이집 교사는 모두 베이비 마사지 전문가이다. 수시로 관련 수업을 듣고 연구하며, 마사지 프로그램 연간계획안도 세운다. 부드럽고 섬세한 전문가의 손길로 아이들과 교감을 나누기 좋은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
베이비 마사지 연간계획안
버츄 인성교육 프로그램
버츄는 힘, 능력, 에너지를 상징하는 라틴어 VIRTUS(비르투스)에서 유래했다. 이는 ‘인성’이라는 마음의 광산에 자고 있는 아름다운 원석들을 뜻한다. 그 원석이 깨어나 아름다운 성품이 드러나는 것이 ‘미덕’이다. 사람은 누구나 감사, 용서, 친절, 인내, 배려 등의 버츄 미덕을 연마함으로써 자신의 인성을 빛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교사나 부모 모두가 그것을 인식하고 하나씩 깨우는 과정이 바로 버츄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가정연계는 필수! 평소에도 아이들에게 예쁜 말, 바른말, 보석 같은 말을 많이 해주자는 것이 목표이다.
인성교육 연간계획안
4월-친절
6월-용기
인성덕목을 아이들에게 이야기할 때는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해 주세요.
- 다른 사람에게 뭔가 도움 되는 일을 하는 거예요.
- 친구가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보고 찾아주는 거예요.
가정에서 이렇게 활동해주세요.
1 외출할 때 현관에서 엄마, 아빠 신발 챙겨주기
2 밥상에 숟가락, 젓가락 챙겨주기
3 세수하고 난 후 수건 챙겨주기
4 엄마, 아빠 물건 챙겨주기
추천동화
내 동생이니까! / 뜨개질하는 달님
- 새로운 경험을 시도하고 무서워하지 않는 것이 용기예요.
- 잘못했을 때 바로 사과하는 것이 용기예요.
우리 아이가 새로운 경험을 시도할 대 격려해주며 구체적으로 칭찬해 주세요.
1 식사시간에 처음 먹어본 음식을 먹었을 때
2 친구나 어른 앞에서 씩씩하게 노래와 율동하는 모습을 보일 때
3 친구에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때
우리 아이들에게 용기 주는 말들
“어디 한번 해볼까?”
“이런 일도 할 수 있구나!”
“안되면 다시 하면 돼”
이슬이의 첫 심부름 / 주머니 밖으로 폴짝!
에디터 | EK(주)_월간유아 박희정
저작권자ⓒ 월간유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본 기사를 블로그, 개인홈페이지 등에 게재 시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히고 해당기사의 링크를 걸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