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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계속 TV를 보거나 스마트폰만 하려고 해요.
원 인|· 부모의 방임적 양육지도방법|
아이가 tv 나 스마트폰을 보게 된 처음 계기는 부모가 틀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tv 나 스마트폰을 보고 있으면 부모는 조금 자유로워집니다. 밀린 집안일도 할 수 있고 식사도 편하게 할 수있게 됩니다.부모가 식사를 편하게 하고 밀린 집안일을 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부모의 시간을 갖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은 아이의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tv 나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을 조절할 수 없습니다. 보면 볼수록 계속 보고 싶어합니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 tv 나 스마트폰을 봐야 하는 상황이라면 얼마동안 볼 수 있는지 미리 시간을 계획하고 아이에게 알려줍니다. “지금 시계 긴바늘이 2자에 가있네. 긴바늘이 3자에 가면 TV를 끄기로 했지? 3자에 갈 때까지만 보자” 보는 시간이 끝나갈 때쯤 조금 있으면 그만 보는 시간임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꺼버리면 그 상황을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물론, 미리 예고를 해도 계속 보겠다고 떼쓸 수 있습니다. “00이 더 보고 싶었구나. 그런데 엄마랑 약속한 시간이 되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보도록 하자. 00이가 약속 잘 지키면 다음에 또 볼 수 있어” 라고 말하며 처음 한 약속을 일관성 있게 지키려는 부모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tv 나 스마트폰을 보고 싶어 할 땐 아이와 함께 놀아주세요. tv 나 스마트폰을 보는 것보다 사람과 노는 것이 더 재미있다는 것을 아이가 경험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부모가 아이와 함께 놀 여력이 없을 때 tv 나 스마트폰을 틀어주게 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아이가 떼를 쓴다고 해서 못이기는 척 계속 보게 하면 아이는 tv 나 스마트폰 보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tv 나스마트폰에 노출되는 것은 전적으로 부모의 책임임을 알고 부모 스스로 자신을 조절해야 아이들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한국보육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