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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빈등록: 이하빈
최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그리고 올 해도 어김없이 찾아올 황사. 극심해진 대기오염으로 아이들의 건강이 위험에 노출되어있다. 봄 철 생기기 쉬운 질환들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자.
│미세먼지, 대체 뭐길래?
미세먼지는 아황산가스, 질소, 납, 일산화탄소 등과 함께 수많은 대기오염물질 가운데 한 가지로, 자동차 등에서 발생해 대기 중에 장기간 떠다니는 입경10㎛ 이하의 미세한 먼지이다. 이 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가늘고 작은 입자로, 사람의 폐포 깊숙이 침투해 각종 호흡기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세먼지의 배출원은 자연적인 발생과 인위적인 발생으로 구분되는데 자연발생원은 모래먼지, 화산재, 산불이 일 때 발생하는 먼지 등이다. 인위적인 발생원은 대부분이 연소에 의해 발생되는 데,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나 자동차, 발전시설 등의 배출가스에 포함된 미세먼지와 공사장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 식물이나 물이 제거된 토지에서 발생되는 부유먼지 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미세먼지는 직접 대기 중에 방출되기도 하며, 가스상으로 방출된 기체의 변화에 따라 대기 중에서 입자로 생성되기도 한다.
│미세먼지로 걸릴 수 있는 질환
미세먼지는 예방이 최선이지만, 어쩔 수 없이 노출되어 질환이 생긴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1. 호흡기질환- 찬바람, 찬 음료를 자주 접하지 않는다.- 충분한 수분, 영양,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순을 자주 씻고, 취침 시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이용한다.
2. 소화기질환- 과식, 급한 식사, 기름진 음식, 튀김 류, 밀가루 류, 찬 음식, 매운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 가급적 따뜻한 음식을 적게, 천천히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3. 피부질환- 덥고 습한 곳(찜질방, 목욕탕, 사우나 등)을 피하고 피부를 긁지 않게 주의한다.- 상처가 났을 때는 방치하지 말고 바로 소독하도록 한다.
4. 안과질환- 맨 눈으로 강한 햇빛을 직접 보지 않도록 주의한다.- 눈이 건조할 때는 눈을 비비거나 긁지 말고, 인공눈물을 사용하도록 한다.
│미세먼지 예방법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도록 한다. 또한 밖에서 운동하지 않도록 한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에 들어와서는 코와 손을 잘 씻도록 한다. 아직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외출 수 씻기와 가글이 습관화 되도록 교육시킨다.
창문을 열어 둘 경우 외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게 된다. 이 때에는 가습기와 공기청정기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미세먼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사이트 ‘에어코리아’
한국환경공단 대기측정망팀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언제 어디서든지 실시간으로 공기오염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 뿐 아니라 시,도별 대기질 비교, 주간 대기오염도, 황사와 미세먼지의 발생과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미세먼지에 대한 문자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에어코리아 http://www.airkorea.or.kr/airkorea/index3.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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