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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TV나 핸드폰을 보면서 밥을 먹거나 돌아다니며 먹어요.
원 인|
· 식습관 지도 시 밥을 먹이는 것에만 치중할 경우
· 아이가 공복감을 느끼지 않는 경우지도방법|
대체로 어른들의 식사 시간은 아침, 점심, 저녁 삼시세끼라고 얘기하는 것처럼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태어나서 성장할 때는 3번 먹는 것으로는 부족하지요. 밥과 반찬 외에도 영유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하는 간식을 먹어야 합니다. 밥이나 간식을 먹을 때 걸음마기 아기가 돌아다니면서 먹으려고 하는 것은 발달 과정 중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이 때는 말로 지도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영아용 의자를 마련해서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배가 고픈 경우에는 아기 스스로 의자에 앉아 음식 주기를 기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간식을 먹고 주식을 먹는 중간 시간의 간격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쩌면 어른들의 시간에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아이가 공복감을 느끼지 않는데 먹이기 위해서 TV나 핸드폰을 사용하는 것은 아닐까요? 영유아가 식사 시간에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먹기를 바란다면
다음을 꼭 체크하세요
- 아이가 돌아다니지 않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는가?
- 식사 시간 직전 간식(특히 단맛의 간식)을 제공하지는 않는가?
- 아이가 식사 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복감을 느끼는가?
먹는 것에 관심이 없거나 한번 먹는 음식의 양이 적은 영유아의 경우 하루에 어떤 놀이를 하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뛰고 점핑하고 오르고 움직임이 많으며 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때 음식을 먹고자 하는 공복감을 느끼게 되고 스스로 앉아서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료제공|한국보육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