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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가 되어야 해요.>
첫째 자녀의 나이가 부모로서의 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의 아이가 돌이 되어 걸음마를 시작했다면 엄마, 아빠도 한발 한발 균형잡기 위해 그 역할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한 살 부모일 것입니다. 자녀가 성장 발달하는 것처럼 부모도 성장해 나가야 합니다.
자녀가 어떻게 발달하고 있는지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있다면 연령에 따른 부모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가 보이는 다양한 행동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부모님은 4살 자녀가 친구를 만나면 좋다는 표현을 하려고 얼굴이나 몸을 껴안다가 넘어진다고 합니다. 4살(만2세) 영아는 말을 시작하여 적절하게 표현하는 영아도 있지만 아직은 완벽한 의사소통을 할 수 없는 연령입니다. 친구가 아플 수 있으니 자신의 기쁨을 말로 표현하거나 살살 안는 등의 부드러운 신체적 표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의 신체를 조절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자녀의 발달에 대한 지식을 알고 자녀에게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를 만날 때 부모가 먼저 시범을 보여 따라 해보게 하거나 먼저 안지 않도록 자녀의 곁에 서서 밀착하여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자녀에게서 나타나는 행동을 살펴볼 때 그 행동을 언어로 지도할 것인지
환경을 바꾸거나 그 행동을 발생시키는 요인을 제거해야 하는 것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