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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말대답하는 우리 아이 교육법
우리 아이가 처음으로 ‘엄마’라고 불렀던 날. 참 가슴 벅차고 행복했습니다. 언제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까 손꼽아 기다리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한마디 하면 열 마디 말대답 대장이 되었습니다. 아이의 태도를 보면서 당황스럽고 화도 나고 부모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걱정이 되시죠?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말대답을 하는 것이고 동시에 그 과정을 통해 존중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영유아기의 말대답은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고 새로운 말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언어능력이 뛰어난 아이 중에 정확하게 말하고 싶어서 자신의 생각을 말로 꼭 표현해야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런 모습이 말대답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때 심하게 혼을 낸다면 점점 아이는 부모와 이야기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의 말대답을 개인적인 감정으로 받아들이지 말아주세요.
아이의 말대답은 부모에게 반항, 저항, 분노, 피곤, 배고픔 등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지 이성적으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화를 내지 않아요.
아이가 관심을 끌기 위해 억지를 부릴 때는 부모는 화난 감정을 내색하지 말고, 대응하지 않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호통 치는 방법은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아이는 말다툼을 즐기고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진지하고 단호한 표정으로 더 이상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 해주세요. 야단을 치는 것보다 부모의 무반응이 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아이에게 사과하지 마세요.
부모님은 잘못이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부모가 사과할 필요는 없습니다.
에디터 | EK(주)_월간유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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