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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에볼라바이러스병이다. 지난 8월에는 부산에서 라이베리아인이 잠적한 사건이 있어서 공포에 떨기도 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요즘 연이은 연휴로 인해서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 다소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10월 20일부터 열리는 2014 ITU전권회의로 전세계 대표들이 입국하게 된다고 하여 걱정이다. 세계 곳곳에서 에볼라 감염환자가 나오고 있으니 우리나라도 방심하고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에볼라바이러스병에 대해 바로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 에볼라바이러스병(Ebola Virus Disease)이란?- 필로바이러스과(Filoviridae family)에 속하는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에 의한 감염증※ 처음 발견된 아프리카 콩고 공화국의 강의 이름을 따 명명- 치사율은 25~90%, 자연숙주는 과일박쥐 및 고릴라, 침팬지 등으로 추정되나 불명확
○ 감염경로- 감염된 사람의 체액, 분비물, 혈액 등과의 직접 접촉-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과일박쥐 등 동물과의 접촉- 에볼라 환자 치료 중 개인보호장비(장갑, 마스크, 가운 등) 미착용 등으로 인한 의료진의 병원내 감염※ 공기, 물, 음식을 통해 감염되지 않습니다.※ 증상 발생 전에는 감염 전파되지 않습니다.※ 호흡기로 전파되지 않고 혈액이나 체액의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됨
○ 주요 임상증상- 잠복기: 2~21일- 주요증상 : 갑작스런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증상 병발
○ 진단 및 치료- ELISA, 항원검출검사, 혈청중화검사, RT-PCR, 바이러스 분리- 증상에 따른 치료
① 벌레(모기, 파리 등)나 음식물 등을 통해서, 혹은 지하철이나 음식점 등 공공장소에 묻어 있는 땀 등에 의해서도 전염이 가능한가?에볼라바이러스병이 있는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체액(땀, 침 등)이 인체 내로 유입될 경우에만 감염된다. 벌레나 음식물, 체액 등 간접적인 접촉으로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② 에볼라바이러스병에 감염되었으나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즉 잠복기 상태에 있는 사람으로부터도 에볼라바이러스병에 감염될 수 있나?에볼라바이러스병 감염(바이러스 전파)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에게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된 환자의 체액(땀, 침 등)이 인체 내로 유입되어야만 하므로 증상을 나타내지 않을 때(잠복기)에는 다른 사람에게 전파(감염)되지 않는다.
③ 국내 또는 한국인에 에볼라 발병 사례가 있는가?국내 거주 외국인, 해외 거주 한국인, 우리 국민 중 에볼라 발병사례는 아직 없다. 그리고 당국에서 앞으로도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공항과 항만의 입국 절차에서 검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④ 에볼라바이러스병이 의심될때는?에볼라 발병국 혹은 그 인접국가에서 국내 입국 시, 감염이 의심된다면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시고 검역관에게 신고하면 된다. 국내 입국 후, 증상이 의심되면 에볼라 대응 핫라인으로 연락하면 된다.[에볼라 대응 핫라인 : 043-719-7777]
⑤ 1976년 처음 발견된 에볼라바이러스병이 지금 유행하는 이유?2014년 이전에 발생한 에볼라바이러스병은 비교적 고립된 국가 위주로 발생하였다. 근래 에볼라바이러스 전파가 시작된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의 경우, 상대적으로 사람들의 왕래가 많다. 감염지역의 주민들은 시신을 만지거나 에볼라 숙주로 예상되는 과일박쥐를 날 것으로 섭취하는 등 세대를 내려온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방역이나 보건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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