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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4년 9월 24일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의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하였다. 새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을 함양하여,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을 근본적으로 개혁하자는 취지로 추진 되었다.
┃개정 내용 바로보기[주요 개정 방향]1.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기초 소양을 함양초∙중등 교과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고등학교의 경우 기초 소양 함양을 위해 모든 학생이 배우는 공통과목을 도입하고 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통합사회’ 및 ‘통합과학’ 과목을 신설한다.2.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과정 개발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이 가능하도록 하고, 단위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한다. 또한 중학교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3.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함양이 가능한 교과 교육과정 개발핵심원리 중심으로 학습내용을 감축하고 교수∙학습 및 평가방법을 개선하여 학생의 학습 부담을 줄인다. 또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정보화 사회의 기초 소양으로 소프트웨어(SW) 교육을 강화한다.4.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교육정책 전반을 개선새 교육과정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 기초가 되는 교과서, 교원, 대학입시 등 관련된 제도를 보완한다.
[국가∙사회적 요구를 반영 개정 방향]1. 인문∙사회적 소양 함양과 인성교육의 강화‘문학’ 교육을 이론 중심의 수업에서 감성과 소통 중심으로 전환하고 교과별로 인문 요소를 강화하여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한다. 연극교육 및 예술 동아리 활성화, 뮤지컬 등 활동 중심 예술교육 확대를 추진한다. 초∙중∙고 학교급별로 적정한 한자 수를제시하고 교과서에 한자 병기의 확대를 검토한다. 또한 사회적 소양 함양을 위해서 고교에 ‘통합사회’ 과목을 신설한다.2. 과학기술 소양 함양교과에 ‘통합과학’ 과목을 신설하여 자연현상에 대한 통합적 이해가 가능하도록 하고, 고교 과학교과의 이수단위 조정 등 과학교육을 강화한다. 초∙중학교에서 SW 관련 사항을 필수로 이수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한다.3. 안전 교과 또는 단원 신설초 1~2학년은 ‘안전 생활’ 교과를 신설하고, 초 3~고3학년까지는 심폐소생술을 포함하여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교육 내용을 관련 교과에 단원을 신설한다. 또한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초∙중∙고 학교급별 개정의 중점]1. 초등학교유아 교육과정(누리과정)과 연계를 강화한다. 초등 1~2학년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수업시수가 적은 상황임을 감안하여 수업시수를 주당 1시간 늘릴 예정이며, 확보된 시수는 ‘안전 생활’ 교과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행 3~6학년 중심의 전담 교사제를 1~2학년에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2. 중학교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자유학기제’의 취지가 중학교 모든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학습내용을 적정화하고 체험중심의 활동을 강화한다.3. 고등학교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고교단계에서 배워야 할 필수적인 내용으로 ‘공통과목’을 구성하여 기초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다. 단, 내용과 수준을 적정화하여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동시에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선택과목’을 개설 한다. 또한 기초교과영역(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의 이수단위를 교과 총 이수 단위의 50%를 넘을 수 없도록 하고, 특성화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교과 교육과정 개발은 10월 초부터 추진하여 ‘15년 하반기에 새 교육과정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개정된 교육과정은 초∙중∙고 학교현장에 ‘18년부터 연차 적용된다. 국정교과서는 ‘17년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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